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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자료실 상세

유아교육과 보육의 협력모델 적용 시범연구(Ⅵ) - 지자체 지원체계 주도적 협력

  • 분류

    육아정책연구소

  • 주무부처

    육아정책연구소

  • 발행연도

    2014

  • 자료유형

    연구보고서

  • 주제별

    육아·보육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2014-01-01
  • 조회7
  • 1. 서론
    가.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본 연구는 6개년 협력 시범연구의 마지막 6차년도 연구로써, 선행 시범연구에서 개발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협력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고 협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 협력을 현장에서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
    □ 시범연구 종료 후에도 유아교육과 보육의 협력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집중협력지역을 선정하고, 지자체 지원체계 주도적 협력을 강화하여 지자체를 중심으로 유보협력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
    나. 연구내용
    □ 1~5차년도의 추진과정 및 성과 분석
    □ 6차년도 시범기관 협력 단계별 지원 및 협력매뉴얼 개정, 집중협력지역은 지자체 주도적으로 협력 단계별 지원 진행
    □ 6차년도 시범기관 협력 성과 분석 및 지자체 중심 협력의 성과 고찰
    □ 6차년도 시범기관 협력 성과 및 지자체 중심의 협력 성과에 기초한 유보협력의 현장 정착 방안 제시
    다. 연구방법
    □ 유치원과 어린이집 협력 시범사업 운영
    ― 시범기관 선정
    전국 13개 시 도, 총 49개 기관(유치원 24개원, 어린이집 25개원)
    집중협력지역인 대전광역시는 지자체가 총 20개 기관(유치원 10개원, 어린이집 10개원) 선정

    ― 시범기관의 협력활동 지원
    착수설명회 개최(연 1회), 권역별 협의회 개최(권역별 연 2회), 시범기관 방문 및 심층면담 실시, 우수협력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우수협력사례 공모전 실시, 영차프로젝트 홍보를 위한 지원(리플릿 배포, 영차 홈페이지 개정, 협력매뉴얼 개정)
    집중협력지역인 대전광역시는 사업설명회 개최(연 1회), 교직원 연수 개최(연 2회, 상시 교차 참여 가능), 전문가 컨설팅 지원(연 1회), 오픈하우스 및 공개수업(연 2회)
    ― 지원체계의 강화
    착수설명회 및 권역별 협의회에 공동 참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 추진 및 현장의 협력 독려
    집중협력지역인 대전광역시 지자체는 지역 내 유보협력추진단을 중심으로 연간지원계획 수립 및 공동 지원활동 추진
    ― 시범사업 홍보
    학부모 대상으로 리플릿 배포, e-소식지 발간, 영차 홈페이지 개정, 협력매뉴얼 개정
    집중협력지역인 대전광역시 지자체는 시범기관 학부모 대상의 부모교육 개최(연 1회) 및 시설 지원(유아교육진흥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연 2회), 인터넷 신문을 통해 시범사업 홍보 실시
    □ 시범사업 협력 성과 분석
    ― 시범기관 자체 평가를 통해 6개 협력 영역(기관운영, 시설환경 및 교재교구, 교사, 부모, 예산, 기타)별 성과 분석
    ― 시범기관 원장 및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을 분석하여 협력의 필요성, 협력주체 역량, 협력 내용, 성과 및 어려움, 지원체계의 역할, 지속적 협력을 위한 요구 등 분석
    ― 심층면담을 통해 협력 과정, 협력 경험, 지원체계 지원 관련한 성과 분석

    2. 유치원과 어린이집 협력 시범연구의 개요 및 추진경과
    가. 협력 시범연구 개요
    □ 기본 추진방향
    ― 협력을 통해 유아교육과 보육이 상생(win-win)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협력 유형 발굴 및 개발
    ―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심의 현장 기반 접근으로 아래로부터의 협력을 전개
    ― 시 도청과 시 도 교육청의 중간 행정체계 협력참여 활성화
    ― 유치원과 어린이집 협력에 동원 가능한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
    ― 현 제도권 내 실행 가능한 협력 전략 발굴 및 시도
    ―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협력 성과 분석 및 반영
    나. 협력 시범연구 추진 경과
    □ 1~5차년도 협력 시범연구 추진 경과
    ― 1차년도(2009년) 기반조성기
    유보협력모델 및 체제를 개발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
    ― 2차년도(2010년) 발전기
    소집단 협력형을 추가하여 협력유형을 다양화하고, 지원체계의 역할 강화, 영차매뉴얼 제작, 평가지표 개발
    ― 3차년도(2011년) 내실화기
    협력 내용이 더욱 내실화 있게 운영되도록 영차매뉴얼 배부, 성과지표에 지원체계 관련 항목 추가 개발, 교실 내 교육 보육과정 협력 시도
    ― 4차년도(2012년) 확산기Ⅰ
    협력 시범지역(8개) 및 기관수(44개)를 확산하고, 아이디어 공모전, 비참여기관 홍보활동, 홈페이지, e-소식지 등 홍보 및 확산 활동을 다양화
    ― 5차년도(2013년) 확산기Ⅱ
    협력 시범지역(16개) 및 기관수(57개) 확산,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중심의 협력을 통한 교육 보육의 질적 향상 도모
    □ 협력 시범연구 참여주체 및 협력내용
    ― 시범기관: 프로그램, 기관운영(행정), 시설환경, 교사, 부모참여, 예산 협력
    ― 지원체계: 업무 효율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교육 보육활동 지원, 부모 및 교사교육 지원
    □ 협력 시범연구 추진 단계
    ― 계획준비단계→실행단계→평가단계→공유 확산단계
    다. 1~5차년도 협력 시범연구 성과
    □ 시범기관의 협력 성과
    ―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협력이 처음 시도된 1~3차년도는 이원화된 관리 체계 하에 성공적인 현장 협력이 진행되고, 시범기관, 지원체계, 학부모의 긍정적 동의를 얻은 점이 중요한 성과임.
    ― 협력이 진행될수록 모든 영역에서 향상된 점수를 나타냈으며, 특히 ‘교사 협력’ 수준이 높아짐.
    □ 지원체계의 협력 성과
    ― 상호 협력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됨.
    ― 지원체계 자원의 교차 지원 및 공동 교사연수 및 부모교육 실시, 예산 지원 등 현장의 협력 활성화를 지원하는 범위를 확대함.
    3. 6차년도 협력 시범연구 운영
    가. 6차년도 시범운영 방향
    □ 지자체 중심의 협력 강화
    □ 집중협력지역 선정 및 지자체 주도적 협력 강화
    □ 다양한 컨설팅 기회를 통한 협력의 질적 수준 향상
    □ 시범참여 협력 쌍의 성과 홍보 및 거점유치원의 역할 도모
    나. 6차년도 협력 시범연구 추진과정과 내용
    □ 계획준비단계: 협력 시범기관 및 집중협력지역 선정, 착수설명회를 통한 6차년도 시범연구 안내
    □ 실행단계: 시범기관 간 협력 진행 및 지원체계와 육아정책연구소의 협력 지원
    □ 평가단계: 설문조사 및 심층면담을 통한 협력 과정 평가 및 협력 성과 도출
    □ 공유 확산단계: 주요 협력사례 및 협력 성과 공유, 확산을 위한 성과물 발간
    다. 지자체 지원체계 주도 집중 협력
    □ 2012~2013년도 협력시범연구 참여 경험을 통해 지원체계 간 소통이 원활한 대전광역시를 집중협력지역으로 선정하여 유아교육과 보육 담당자, 지역 내 각 학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두리하나’ 유보협력 추진단을 발족함.
    □ ‘두리하나’는 유아교육 및 보육 관련 지원체계가 ‘둘’이 아닌 ‘하나’ 되어 협력함을 의미함.
    □ 계획준비, 실행, 평가, 공유 확산단계별 지자체가 지원 가능한 방안을 연간 계획 수립하여 시범기관의 협력 지원을 주도적으로 실시함.
    라. 유치원과 어린이집 협력매뉴얼 구성
    □ 지속적 협력을 위한 협력매뉴얼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2010년도 협력매뉴얼을 토대로 6차년도까지의 연구를 포함한 협력매뉴얼을 개정하여 발간함.
    □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 내용과 방법 및 유의점을 협력의 추진 단계별로 안내하였으며, 현장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 내용과 사진을 수록하여 구성함.
    □ 개정된 협력매뉴얼은 시범기관 및 지원체계 배포 및 영차 홈페이지와 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공유함.

    4. 6차년도 협력 시범연구 성과 분석
    가. 6차년도 협력 영역별 성과
    □ 협력 영역별 성과는 지역사회 자원 및 특색활동 실행, 공동 외부활동 계획 등을 포함하는 기타 협력(75.7점), 교사 협력(69.9점) 순으로 높고, 기관운영 협력(66.8점)이 가장 낮음.
    □ 신규기관(26개)과 기존기관(23개)은 각 81.8점, 84.5점으로 기존기관의 자체 평가 점수가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음.
    나. 6차년도 협력주체 중심 성과 분석
    □ 원장과 교사 대상 설문 결과
    ―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 서로의 교육 및 보육 내용의 특성과 차이를 이해하고(3.72점), 이해의 폭이 넓어진 점(3.66점)을 협력의 유익으로 인식함.
    ― 협력 지속 및 확산 의사가 68.9%로 높으며, 기관별로는 유치원 55.1%, 어린이집 78.9%로 어린이집의 협력 지속 의사가 상대적으로 높음.
    ― 지원체계의 지원 활동 중 개발자료 제공(3.47점), 누리과정 컨설팅 제공(3.44점)의 만족도가 높고, 영차프로젝트 내 지원 활동 중 협력사례집(3.65점), 영차 홈페이지(3.62점)의 만족도가 높음.
    ― 협력 지속을 위해 협력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96.6%로, 대부분이 협력매뉴얼의 필요성을 인식함.
    □ 부모 대상 설문 결과
    ― 응답자의 88.5%가 영차프로젝트를 알고 있었고, 상대 기관의 시설 이용 및 누리과정 공유가 유용한 협력활동이라 인식함.
    ― 부모는 영차프로젝트에 만족하는 이유로 교육 보육 프로그램의 다양화(62.9%), 영유아 폭넓은 대인관계(56.5%)를 꼽았고, 교육과정 협력을 통한 질 높은 교육 보육 경험 제공(46.5%)에 대해 기대감이 가장 큼.
    ― 응답자의 86.5%가 유보 협력활동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고, 성공적인 협력을 위해 충분한 협력 내용 안내(62.7%)를 요구함.
    다. 지자체 지원체계 주도형 협력 성과
    □ 대전지역과 비대전지역 협력 성과 비교
    ― ‘지원체계의 지원 확대’를 협력의 유익으로 응답한 경우는 대전(3.56점)이 비대전(3.28점)에 비해 유의하게 높고, ‘협력을 위한 협력 쌍의 인적자원 충분 정도’ 역시 대전(3.69점)이 비대전(3.50점)보다 유의하게 높음.
    ― 불균형적 협력으로 인한 어려움은 대전(2.80점)이 비대전(3.07점)에 비해 낮았으며, 협력으로 인해 업무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대전(3.69점)이 비대전(3.47점)보다 높음.
    □ 심층면담을 통한 협력 성과 분석
    ― 교사 수준의 유익: 상호기관의 이해 증대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필요성 인식, 교사 전문성 향상, 정보의 공유로 자원의 이용 확대
    ― 영유아 수준의 유익: 교육 보육 경험의 확대, 사회성과 인성발달에 기여
    ― 기관 수준의 유익: 각자의 특색 교류를 통한 상호 보완, 기관의 위상 제고
    ― 시청 및 교육청에 대한 요구: 직접적인 지원, 예산 지원
    □ 대전 지원체계의 의견 수렴을 통한 협력 성과 분석
    ― 효율적 지원 방법: 균형적인 역할분담, 지자체 중심의 시범기관 선정, 지원체계 자체협의회 개최, 공문서를 통해 업무 공유 및 전달의 체계성 확보
    ― 시행착오 및 개선점: 기존 방식의 상이함에 대한 사전 논의 부족, 시범기관 선정에서의 미흡함, 사전의 지원 방안 요구도 조사 실시의 필요성, 지자체 중심의 지원 범위 확대, 지원체계 간 지원 수준의 격차 해소
    ― 지자체 중심 협력의 성과
    지원체계: 기관 이해와 상호 정보 교류의 기회 및 유대감 형성을 통한 협조 체제 구성, 상대 지원기관에 대한 이해
    시범기관: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부심, 지원체계와의 원활한 소통 및 체계적인 안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경험
    지역사회: 지역사회의 교육과 보육 발전을 지향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 영유아 부모의 다양한 인프라 및 자원 활용 기회
    ―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영향요인
    성공 요인: 지원체계의 적극적 태도, 협력 성과에 대한 믿음, 책임감
    저해 요인: 협력 과정에 불가피한 비용 발생, 비용 지원의 한계
    확산 요인: 지원체계의 교차 지원 증가, 비참여기관에 홍보, 시범기관 중심의 소규모 멘토링, 자발적인 의지를 가진 기관 독려
    5. 유아교육과 보육 협력 성과 및 정착 방안
    가. 연구 추진 특징과 영향 요인
    □ 2009~2014년 연구 추진경과 및 특징
    ― 연구를 통해 구축한 협력모형을 발전 및 내실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3년에서 6년으로 연구 기간을 연장함.
    ― 「5세 누리과정」과「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의 시행 및 2014년 유보통합 추진 등의 유아교육과 보육의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연구 방향을 수립함.
    ― 유아교육과 보육 지원체계의 참여를 유도하여 개별 기관 수준 이상의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점차 지원체계의 참여와 지원 폭을 확대함.
    ― 현장에 구체적인 성과물을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구축, 협력매뉴얼 발간 및 개정, 협력우수사례집 발간 등 매년 홍보 및 성과 발간물을 심화함.
    □ 협력 추진에의 영향 요인
    ― 촉진 요인
    협력 참여자의 열정, 협력적 분위기, 지자체 지원체계의 주도적 참여, 연구자문진의 협력과 지원, 유아교육과 보육 간 균형적 참여, 협력 성과 공유를 통한 동기부여
    ― 저해 요인
    비협력적인 교사 태도, 시범기관 간 불균형적 협력, 교사협의를 위한 시간 확보의 어려움, 일정 조정의 문제, 협력예산 확보의 어려움
    나. 유아교육과 보육 협력 지속과 확산을 위한 제언
    □ 유아교육과 보육 협력 지속과 확산의 동인
    ― 지원체계의 교차 지원을 통한 혜택의 범위 확대 및 시범기관과 지원체계 간 연계 강화
    ― 교육 보육 활동 중심의 협력을 통한 교육 보육의 질 향상 및 교사 전문성 신장
    ― 상대 기관에 대한 교직원 및 지원체계의 이해 확대 및 기관에 대한 부모의 인식 및 만족도 향상
    ― 인근 지역의 영유아 간 상호작용의 기회 확대 제공
    ― 공동 행사 개최 및 지원체계의 지원 공유를 통한 예산 절감
    □ 유아교육과 보육 협력 지속과 확산 방안
    ― 지자체 내 유아교육과 보육의 행정전달 체계와 유아교육과 보육 지원기관, 각 학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원체 구성 및 협력 추진 방법
    지원체 중심의 지리적 근접성을 고려한 협력 쌍 선정
    지원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고려한 연간 협력지원계획 수립
    누리과정 중심의 협력 진행 및 지자체의 협력동기 부여
    지원체 주도의 협력 성과 공유 및 평가를 통해 추후 발전적인 협력 모색
    ― 지원체 주도적 협력의 강점
    유아교육과 보육 간 균형적 지원, 계획적인 협력 지원을 통한 효율성 증진, 지역 내 전문가를 포함하여 지역사회 단위의 공감대 형성, 예산 확보 등을 통한 지속적 확산 가능성
    다. 유보협력 영차프로젝트와 유보통합
    □ 유보통합과 유보협력
    ― 영유아의 행복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적 수준의 향상 및 실행 가능한 부분부터 협력한다는 점에서 유사함.
    ― 현장을 중심으로 아래로부터 이루어지는 유보협력은 행정 부처 및 정책을 통한 유보통합 추진과정에서 협력적 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기초가 됨.
    □ 유보통합 후의 유보협력
    ― 유보협력 과정에서 경험한 지원체계 역할 및 업무분담의 명료화가 지원체계 통합에서 중요한 선결 조건임.
    ― 유보협력 과정에서와 같이 지자체 지원체 중심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조직 구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임.

    <이하 원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