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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5
‘충북 평생교육 모델, 충남으로’…유원대·청운대 광역협력
· ‘교육→자격→취·창업’ 연결…지역 인재양성 공동 추진· 영동·옥천 ‘상생에듀케어’ 경험, 충남형 평생직업교육으로 확장· 원격 공동과정·자원 공유…충북·충남 교육 접근성 확대충북 영동·옥천에서 주민의 배움과 일자리를 연결해온 유원대학교의 ‘상생에듀케어’ 모델이 충남으로 확장된다.유원대학교와 청운대학교는 지난 3일 충남 홍성 청운대 인의관에서 앵커(ANCHOR)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생·직업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양 대학은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원격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동시에 교육·창업 분야의 자원과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대학별로 추진하던 사업을 2개 대학 협력체계로 넓혀 충북과 충남을 잇는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유원대가 충북 남부권에서 축적한 ‘상생에듀케어’ 운영 경험도 청운대의 충남 사업과 접목한다.유원대는 고령사회와 인구감소, 다문화가족 증가 등 지역 현안을 교육과 결합해 노노케어, 다문화에듀케어, 학습공동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뇌교육사와 시니어 생활지원사, 다문화 강사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인력을 양성해 ‘교육→자격취득→현장실습→취·창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다.영동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안심마을 프로젝트에서는 주민 대상 뇌파검사와 뇌건강 상담, 치매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며 대학의 교육자원을 지역 돌봄 현장으로 연결했다.김래은 유원대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장은 청운대 특강에서 “상생에듀케어는 지역의 문제를 교육으로 풀고, 그 결과를 지역사회 활동과 일자리로 연결하는 선순환 모델”이라며 “충남의 여건에 맞는 평생교육 체계를 만드는 데 유원대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청운대는 충남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인재양성과 평생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양 대학은 각자의 교육자원과 현장 경험을 결합할 계획이다.원격 공동교육과정이 마련되면 교육 참여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거주지와 이동 여건에 따라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다른 대학의 교육과정과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 교육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청운대 앵커사업단 김현청 부단장은 “유원대 모델은 주민을 교육의 수혜자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활동가와 전문인력으로 성장시키는 데 강점이 있다”며 “충남의 여건에 맞게 발전시켜 두 대학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유원대 정현용 총장은 “지역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려면 대학이 가진 교육자원과 역량을 연결해야 한다”며 “충북에서 축적한 경험을 청운대와 나누며 주민 삶의 질과 지역 일자리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우수사례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유원대 충북 앵커사업’은 영동·옥천 등 남부권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생활과 밀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의 역할을 강의실 밖 지역사회로 확장해왔다. 고령층 돌봄과 다문화, 건강관리 등 현장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지역기관과 연계하면서 주민들이 교육을 접하고 지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넓혔다. 특히 유원대 앵커사업단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영동군의 특화 산업인 와인 산업 등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8.05
‘AI·아트로봇’으로 직업전환 역량 키운다…유원대, 재직자 실전교육
· ‘AI·디지털’ 직접 활용하며 미래 직무 대응력 강화· ‘아트로봇 STEAM’ 제작·코딩으로 창의적 문제해결 경험· 남부3군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새로운 일자리 진입 기반 마련AI와 로봇을 직접 다뤄본 재직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새로운 직무와 연결하며 실전 역량을 넓히고 있다.충북 유원대학교는 지난 7월 16일~8월 6일 남부3군 인지건강관리센터에서 ‘고령친화 스마트 라이프케어 융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교육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아트로봇 STEAM 창의융합교육’이다. 참가자들은 아트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하며 AI·디지털 기술을 이론이 아닌 실습으로 익혔다.한 교육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AI와 디지털 기술을 직접 활용하고 결과물까지 만들어보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교육 과정은 AI 기반 브레인케어와 신체기능 향상, 돌봄시설, 고령친화 주거환경 등 남부3군의 초고령사회 현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역의 생활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첨단기술과 접목하면서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특히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결합한 ‘STEAM’ 교육을 통해 참가자가 직접 제작하고 코딩하며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수료 후에는 ‘STEAM 창의융합지도사’ 자격 취득 요건을 갖춰 방과후학교와 마을 과학교실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다.김희동 유원대 교수는 “단순한 로봇 제작이 아니라 직접 생각하고 만들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며 “가족 체험활동은 물론 마을 과학교실과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미희 남부3군 인지건강관리센터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남부3군에서는 재직자가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직무를 확장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아트로봇 STEAM을 통해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합하고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정현용 유원대 총장은 “STEAM 교육은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교육”이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평생직업교육을 확대해 지역에 필요한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과정은 충북앵커사업 ‘ACE Bridge: 성인학습자 생애설계 및 직업전환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유원대 남부3군 인지건강관리센터는 AI 기반 건강관리와 스마트 라이프케어, 창의융합교육을 연계해 재직자의 직무 전환과 전문성 확장을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유원대학교 충북앵커사업’은 대학의 교육 역량을 지역산업 수요와 연결해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장 실무교육과 산학협력을 강화하면 학습자의 취업 경쟁력은 물론 기업의 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은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산업 기반을 함께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청년층에게는 지역에서 배우고 일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혀 외부 유출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기반이 된다. 대학·기업·지자체가 교육과 취업, 산업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면 영동을 비롯한 충북 남부권의 인재 선순환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도 강화될 수 있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8.05
충북대학교 RISE사업단 '철도전력시스템 분석 실습교육' 3회차 운영
충북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7월 31일 충북대학교에서 오송철도클러스터 융합인재양성사업 참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력시스템해석툴을 활용한 철도전력시스템 분석 실습교육' 3회차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철도전력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미래 철도기술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력시스템 전문기업인 모던하이테크가 맡아 철도전력시스템 분석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3회차 교육에서는 케이블 허용전류의 기본 이론인 ‘Cable Ampacity Theory’를 시작으로, 지중 케이블의 허용전류 분석과 토양·본딩·매설 깊이 등 주변 환경요인이 케이블의 전류 허용용량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교육생들은 전력시스템 해석도구를 활용해 실제 조건에 따른 케이블의 열적 특성과 전류 허용범위를 분석하며 현장 적용능력을 높였다.특히 철도전력설비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케이블 설계 및 운영 조건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이론적 지식을 실제 철도전력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충북대학교 RISE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철도전력시스템의 설계와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미래 철도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철도전력시스템 분석 실습교육은 2026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향후 분산에너지 자원 모델링, 계통 안정도 분석, GIS를 활용한 배전계통 모델링, 변전소 보호시스템 및 고조파 분석 등 다양한 전문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2026.08.05
‘콘텐츠 루키’ 꿈꾸는 충북 청소년들…4일간 카메라 잡는다
· ‘기획→촬영→편집’ 전 과정 실습…방학 동안 미디어 제작 현장 경험· ‘음문석 배우’ 특별강연…콘텐츠 직업 세계와 진로 탐색· 청주대·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교육청 협력…‘로컬 크리에이터’ 육성방학을 맞은 충북 중·고등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카메라와 편집 장비를 직접 다루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든다. 단순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촬영한 뒤 결과물을 완성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진로의 폭을 넓히는 자리다.청주대학교 RISE사업단 충북생활연구소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오는 7~10일 4일간 ‘충북 콘텐츠 루키 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센터의 전문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익히고 마지막 날에는 완성한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특히 첫날에는 영화 ‘호프’ 등에 출연한 음문석 배우가 학생들과 만난다.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와 문화콘텐츠 분야의 진로, 직업을 선택하고 도전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학생 입장에서는 관심 분야를 실제 작업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 참가 학생은 “미디어 분야 진로를 생각하고 있어 직접 만들어보면서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청주대 RISE사업단 충북생활연구소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전문 시설과 인적 자원을 연계해 지역 주민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이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어일선 청주대 충북생활연구소장은 “이번 루키 캠프는 충북 청소년들이 미디어 분야의 꿈을 키우고 실무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지·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충북의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 예비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최병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센터가 보유한 전문 미디어 시설과 교육 자원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 경험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주대와 긴밀히 협력해 충북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청주대 RISE사업단 충북생활연구소’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생활 현안을 발굴하고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접목해 해결책을 찾는 지역혁신 거점 역할을 한다.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등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대학의 전문성과 연구 성과를 지역에 확산하는 동시에 현장 과제를 다시 교육·연구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이를 통해 학생과 연구진의 지역 참여를 확대하고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자원을 연계해 생활문제 해결과 지역혁신을 함께 이끄는 협력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8.05
"충북 PRIDE 공유대학, '5극3특 공유대학' 선도모델로···지역혁신 교육 새판 연다"
[인터뷰] 이재권 공유대학장 ,"18개 대학 협력 경험 바탕···전국 공유대학 표준모델 제시"공동교육·학점교류·산학연계 강화···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정주형 인재 양성교육부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5극3특 공유대학'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대학 간 협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5극3특 공유대학'은 기존 RISE 사업의 지역 공유대학을 초광역 권역으로 확대하는 정책이다.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권으로 나눠 권역별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들이 공동 교육과정과 학점, 교원, 연구시설을 함께 활용해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충북은 이미 18개 대학이 참여하는 'PRIDE 공유대학'을 운영하며 전국에서 가장 앞선 공유대학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재권 충북 PRIDE 공유대학장은 3일 본보 기자와 만나 "충북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교육 시스템이 앞으로 추진될 5극3특 공유대학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학생 중심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이 학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5극3특 공유대학'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대학 간 경쟁에서 협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새로운 고등교육 체제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대학이 각각 학생을 모집하고 교육하는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권역 내 대학들이 하나의 캠퍼스처럼 교육과 연구를 함께 운영하게 된다.학생들은 대학의 경계를 넘어 원하는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하고, 기업은 권역 전체 대학과 함께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충북 PRIDE 공유대학만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인가."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공유대학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지역 가운데 하나다. 현재 도내 18개 대학이 참여해 공동교육과정과 학점교류, 비교과 프로그램, 산업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무엇보다 처음부터 공유대학 본연의 기능인 교육과정과 학사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 학생들은 별도의 공유대학 학번을 부여받아 수강신청부터 강의, 학점 인정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고, 이수한 학점은 다시 소속 대학으로 연계된다. 단순히 강의를 공유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하나의 대학처럼 운영되는 체계를 갖춘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충북 전략산업과의 연계도 강점으로 꼽힌다."그렇다.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충북의 국가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체계를 구축한 것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기업이 교육과정 설계부터 참여하고 학생들은 재학 중 현장실습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무역량을 키운다. 졸업 후에는 자연스럽게 지역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가 강조하는 '정주형 인재'는 어떻게 실현할 계획인지."지역에서 배우고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학생들은 대학에서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현장실습을 경험한다.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교육에 반영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무엇인가."가장 큰 변화는 선택권이 훨씬 넓어진다는 것이다.소속 대학에 없는 과목도 다른 대학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고, 공동전공과 마이크로디그리, 창업교육, 글로벌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다. 학생 입장에서는 하나의 대학이 아니라 충북 전체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는 셈이다."-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원칙으로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콘텐츠 중심의 온라인 교육은 편리하지만 학습관리에는 한계가 있다.공유대학은 실시간 수업을 통해 출결과 학습상황을 즉시 관리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곧바로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이런 체계적인 학사관리 덕분에 중도탈락률을 낮추고 학업 성취도도 높일 수 있었다."- 공유대학에서 글로벌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하고 있는데."지역 인재도 세계와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우리의 해외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현장실습 중심이다. 학생들은 해외 대학과 기업에서 교육과 실습을 수행하고 귀국 후에는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까지 받는다.강도는 높지만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습니다. 결국 지역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야 한다."- 앞으로 5극3특 공유대학에서는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공동교육과정을 넘어 공동전공과 공동학위, 공동연구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AI 기반 교육과 디지털 학습 플랫폼, 초광역 학점교류, 기업 연계 캡스톤디자인, 글로벌 공동교육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지역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충북이 전국 공유대학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는지."충북은 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라는 국가 전략산업이 모두 집적돼 있고, 18개 대학이 함께하는 PRIDE 공유대학 운영 경험도 갖추고 있다.그동안 축적한 협력 모델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청권은 물론 전국 공유대학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는 중부권을 넘어 수도권과 강원권, 제주권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초광역 공유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충북지역 18개 대학과의 협업이 중요한데."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소통이다. 공유대학은 특정 대학의 사업이 아니라 18개 대학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앞으로 운영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모든 대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서비스 중심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예산 역시 특정 대학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 교육과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투자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투명한 예산 집행과 공정한 운영을 원칙으로 어느 대학도 소외되지 않는 공유대학을 만들어 가겠다."이재권 학장은 "충북 PRIDE 공유대학은 지역의 모든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미래 교육 플랫폼인 만큼 5극3특 공유대학 시대를 이끄는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8.03
[현장] “인재 머물고 산업 깨어난다”… 중부권 앵커 초광역 협업 첫발
· 31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서 ‘2026 중부권 앵커 초광역 혁신성장 포럼’ 개최· 충남대‧호서대 초광역 협업모델 발표… 충북형 앵커 4대 프로젝트 성과도 공개· 산‧학‧연‧관‧학생 8인 종합토론… 우문현답‧사업비 심층컨설팅까지 총망라31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중부권 앵커 초광역 혁신성장 포럼’에는 교육부, 지방시대위원회,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지자체, 한국연구재단, 중부권 대학 총장 및 관계자, 학생, 산업체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앞서 호남권(6월 24일), 동남권(7월 14일), 대경권(7월 30일)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교육부‧지방시대위원회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한국연구재단, 대전테크노파크‧세종테크노파크‧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충남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대학 소멸이 곧 도시 소멸”… 개회사‧축사서 초광역 협업 필요성 강조 = 이날 포럼은 한국연구재단 홍원화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렸다.홍 이사장은 “학령인구 감소 문제만큼이나 지금 대한민국의 큰 구조적 문제는 수도권 집중,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청년과 큰 기업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점”이라며 “청년들이 수도권에 몰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양질의 좋은 일자리가 서울에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교육”이라고 말했다.이어 홍 이사장은 “정부도 초기부터 지역을 굉장히 강조해 왔다. 새로운 R&D부터 지역 인재 개발, 그리고 RISE를 앵커로 개편하는 형태의 대전환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결국 어떻게 하면 지역에 정주하는 청년들을 많이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문제로, 뒤집어 이야기하면 청년이 지역에 정주하는 가장 큰 이유도 제가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 주체가 하나로 묶여야 한다”며 “지역소멸 이야기가 나올 때 가장 먼저 나오는 화두가 ‘대학이 문을 닫으면 지역 도시가 소멸한다’는 것이다. 도시가 소멸한 뒤 대학이 문을 닫는 게 아니라 대학이 소멸하면 도시가 피폐해지는 것”이라고 했다.또한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대학도 노력해야 하며, 지자체장들도 열심히 협조해야 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중앙정부의 끊임없고 명확한 정책적 지원 의지가 있어야 한다”라며 “이 세 가지가 하나로 묶일 때 지역과 대학이 함께 꽃을 피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홍 이사장은 “지금까지 R&D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은 지역 중심으로, 또 어떤 지역을 어떻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추진돼 왔다. 그 과정에서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라며 “COSS, HUSS, 심지어 BK 사업까지도 지역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함께 호흡하는 형태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내년 사업도 이런 연합 모델의 방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전망된다”고 밝혔다.오수근 대전광역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포럼은 중부권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초광역 연대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앵커를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 산업계와 연구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도시로, 중부권 상생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이것이 지역의 경쟁력과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협력 파트너로서 적극 함께할 것”이라며 “오늘 논의가 실질적인 성과와 협력으로 이어져 중부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최우성 교육부 지역대학지원과장은 “중부권은 앵커 기반 초광역 발전 선도지역으로 나아갈 무궁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허브인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의 전략산업, 그리고 국가 행정중심지로서의 강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라며 “오늘 한자리에 모인 네 지역의 연대와 협력이 과학기술과 산업,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초광역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부권 지방정부와 대학, 연구기관, 그리고 기업이 실질적인 원팀이 돼 핵심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실질적 협력을 도모해 주시길 바란다. 교육부 역시 여러분의 초광역 협업 모델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중부권 대학 총장들 “연합 통한 인재 정주 방안 고민” = 이어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중부권 대학 총장들의 발언이 이어졌다.우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양지운 부총장은 “이 자리는 중부권의 대학, 지자체, 산업계,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초광역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협력의 장”이라며 “특히 지역 성장과 인재 양성 체계의 초광역 협업의 구체적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양 부총장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세종RISE센터를 중심으로 원캠퍼스, 세종클래스, DX‧IT 연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라며 “이러한 노력은 대학이 지역혁신의 주체로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경험은 오늘 이 자리가 지향하는 초광역 협력의 비전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고 했다.이어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은 “라이즈(앵커)를 진행하며 좋았던 점 가운데 하나는 각자가 고생한 끝에 공유와 협력이 이뤄졌다는 사실이다. 각 대학이 저마다 특성화를 이뤄왔다면, 이제는 총장들 사이에서도 지역대학 간 연합과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대전‧세종 지역 일반대 총장들도 지난봄 우리 대학에 함께 모였고, 그 과정에서 자주 만날 기회가 생겼다. “이렇게 지역대학들이 연합하고 공유‧협력하는 일이 실제로 생겨난 것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만 오늘처럼 여러 대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앞으로 이 협력을 어떻게 다음 단계로 넘어서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공유하고 싶다. 이들이 다른 지역으로 흩어지지 않고 우리 충북에 남아 지역 인재로 자리 잡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늘 그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이런 고민을 함께 해왔고, 오늘 혁신성장 포럼을 통해 그간의 과정을 되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클 것 같다”라고 했다.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은 축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새롭게 창출하기 위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 그 핵심 열쇠는 바로 수도권 집중 체제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국이 고르게 발전하는 ‘5극3특’ 중심 초광역 균형 발전 전략”이라며 “이런 가운데 우리 국토의 중심이자 R&D, 그리고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인 우리 중부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정부와 충청권 4개 시‧도 투자 협약이 체결돼 총 39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유치됐다”면서 “천안‧아산을 중심으로, 충남이 반도체‧인공지능‧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국가 혁신성장 축이자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완벽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임 총장은 “이러한 혁신 성장의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학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각 대학이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고등교육을 향한 안정적 재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 국립공주대학교도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앵커를 통해 충남 20개 지역대학이 함께하는 ‘충남 RISE 공유대학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5개 융합전공, 36개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운영으로 1,389건의 공동 교육과정 이수 등의 실적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러한 도내 교육과정 사업 실적을 만들어내면서 함께하는 혁신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오늘 포럼이 지자체‧대학‧산업체‧연구기관이 지역과 행정적 관계를 넘어 협력하는 하나의 원팀을 만들고자 하는 뜻이라면, 저는 우리 국립공주대와 충남대가 결합하는 것이 이러한 사업의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평가했다.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이날 포럼 축사에서 “오늘 우리는 앵커 초광역 혁신 성장이라는 다소 무거운 화두를 가지고 이 자리에 모였다. 인사말을 준비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왔다”라며 “정부가 지향하는 앵커란 과연 무엇이고, 우리가 이 사업을 통해 진정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또한 그는 “앵커라는 말은 다들 알고 계시듯 거친 파도 속에서 배가 가라앉지 않도록 바닥을 굳게 흔들어 배가 흔들리지 않게 하는 닻을 의미한다”며 “수도권 1극 체제라는 거센 파도 앞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의 우리 청년들과 지역 산업이 더 이상 흔들리거나 밖으로 떠밀려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버팀목, 그것이 바로 이 사업의 본질”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러한 협력을 통해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최종 목적지는 명확하다”며 “거창한 수치가 아니라 우리 청년들이 나고 자란 이 충청권에서 마음껏 머무르며 좋은 일자리를 얻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터전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총장은 “거대한 변화의 흐름 앞에서 우리 대학들은 과연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 이제는 개별 대학의 작은 이익이나 행정구역의 담장, 주도권 다툼 같은 태도를 내려놔야 한다. 더 이상 개별 대학 혼자만의 힘으로는 지역의 인재 유출을 막을 수가 없다”고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충남대는 앞장서 주도하기보다는 여러 대학과 기관이 자연스럽게 만나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곁에서 가장 튼튼하고 넓은 공유 플랫폼이자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만 위원장 “앵커는 국가 생존 전략”… 기조강연‧지역 컨설팅 병행 = 이어 지방시대위원회 경제산업분과 김영만 위원장은 ‘5극3특 시대, 지역혁신생태계와 앵커대학의 새로운 사명’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앵커는 지역을 위한 배려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 전체로 확장되는 국가 생존 전략”이라며 “특히 대전‧충남‧충북‧세종을 아우르는 중부권은 대덕특구의 연구 역량과 세종의 행정 인프라, 충남의 모빌리티‧디스플레이 기반, 충북의 바이오‧이차전지 산업 등이 완벽한 상호보완성을 지니고 있어 초광역 협력의 최적지”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중부권의 자원을 연결해 내생적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주체로서 앵커대학의 사명을 해외 성공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후에는 충북연구원 윤영한 북부분원장이 ‘충청권 산업현황 및 육성방향’을 주제로 20분간 전문가 초청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충남대 ‘공유대학 협력모델’‧호서대 ‘성장엔진 인재육성모델’ 발표 = 중부권 초광역 협업계획 발표에서는 충남대학교 이준헌 RISE사업단장이 ‘공유대학 초광역협력모델’을, 호서대학교 정동철 교수가 ‘초광역성장엔진 연계 인재육성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두 발표는 지난 6월 교육부가 발표한 ‘5극3특 공유대학’과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등 기본계획에 대응하는 중부권 플랜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북형 앵커, 지‧산‧학‧연 협력 등 4대 프로젝트 성과 공유 = 이번 포럼에서는 중부권 협업계획 발표와 별도로 충북형 앵커사업 성과도 소개됐다.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교육 체계 확대 △지역현안 해결 등 4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며 2025년 충청북도 자율성과지표 1차년도 성과를 제시했다.지역정주 취업률은 목표 14.6%에 실적 18.5%(126%)를, 지‧산‧학‧연 공동연구 증가율은 목표 3.8%에 실적 28.3%(744%)를 기록했고, 성인학습자 공동교육 참여율과 지역혁신체제 만족도도 각각 목표 대비 87.1%, 137%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공유대학 이수자 1840명, 표준현장실습 참여자 373명, 특허출원 188건, 기술이전 178건, 평생직업교육 이수자 1만258명, 유학생 표준현장실습 참여자 45명 등의 실적도 함께 공개됐다.■ 산‧학‧연‧관‧학생 8인 종합토론 진행 = 종합토론은 지방시대위원회 안기돈 위원(충남대)이 좌장을 맡았고, ㈜씨드모젠 박기랑 대표(산업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앵커사업단 이규만 단장,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이창준 일자리창출팀장(기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정희 산학협력단장(교육계), 산업연구원 지역성장연구실 조성민 전문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송준호 IT소재부품연구본부장(연구계), 충남연구원 김태성 부연구위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졸업생 양지원(학생) 등 8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이날 포럼 본행사와는 별도로 세미나실에서는 중앙앵커센터 주도로 앵커사업 수행대학의 현장 애로사항을 다루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지역 현장에서 답을 얻는다)’ 자문단 현장컨설팅이 병행됐다. 순천향대‧남서울대(충남), 청주대‧충북보건과학대‧세명대(충북), 배재대‧건양대(대전) 등 7개교가 대학별 20분씩 배정받아 지역 현장 전문가가 사전 제출된 애로사항과 질의사항을 토대로 자문에 나섰다.또 같은 세미나실 공간에서는 중앙앵커센터와 지역앵커센터 간 사업비 집행‧관리 심층컨설팅도 병행됐다. 중부권 1패널(충남‧충북)에는 대원대‧중원대‧건국대(글로컬)‧국립공주대‧아주자동차대가, 2패널(대전‧세종)에는 한남대‧배재대‧우송정보대‧대전보건대‧홍익대(세종)가 참여했으며, 마지막에는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지역앵커센터 대상 컨설팅으로 마무리됐다.한편, 전국 5극3특 단위로 순차 개최되는 앵커 릴레이 포럼은 이번 중부권까지 앞선 호남‧동남‧대경권까지 총 4개 권역이 마무리됐으며, 남은 수도권‧3특 포럼은 내달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2026.08.03
충북대·한밭대, ‘AI 창업 인재’ 20명 키운다
· ‘2박3일 실전 캠프’서 AI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경험· ‘IR 피칭·BM 설계’ 중심 현장형 교육으로 창업 역량 강화· 충청권 전략산업 연계 ‘초광역 협력 플랫폼’ 구축 추진충북대학교와 국립한밭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미래산업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충북대 세종앵커사업본부와 국립한밭대는 오는 8월 25~27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6 충청권 초광역 AI 창업 아이디어 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양 대학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실습형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창업 아이템 기획, 비즈니스 모델(BM) 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 설명(IR) 발표 등 창업 전 단계를 직접 체험한다.특히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짧은 기간 안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반영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충북대 세종앵커사업본부는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설계하고 검증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창업 인재 육성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참가 대상은 충북대와 국립한밭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며, 휴학생·졸업유예생·수료생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21일까지 행사 안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접수한다.참가 예정 학생은 “AI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창업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캠프는 충청권 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기술 활용 능력과 창업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한편 ‘충북대학교 세종앵커사업본부’는 세종과 충북을 잇는 지역혁신 거점으로,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지역 산업 자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산학연 협력 확대와 연구성과 확산, 지역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충청권 초광역 협력 체계 속에서 지역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을 넓혀가고 있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8.03
‘글로벌 인재가 지역 인재로’…극동대, 베트남 유학생 정착 프로젝트 가동
· 하노이 대학과 손잡고 유학생 유치·교육 협력 확대· 학위 연계 과정 검토…입학부터 취업까지 지원 체계 강화· RISE사업과 연계해 충북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추진충북 극동대학교가 베트남 하노이 지역 대학·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단순한 유학생 모집을 넘어 한국어 교육, 대학 진학, 지역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극동대는 지난 22~25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노동사회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유학기관과 2027학년도 봄학기 외국인 유학생 모집 및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학생 교류, 한국어 교육 지원, 입학 정보 공유 등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개별 모집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대학과 연계한 체계적인 유학생 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또 박닌 지역 두혹 아이씨오그룹(DU HỌC ICO GROUP)과는 한국 유학 준비생을 위한 단계별 교육 과정과 학위 연계 방안을 협의했다. 한국어 교육 이후 D-4 어학연수와 D-2 학위 과정으로 이어지는 진학 경로를 마련하고, 직업교육과 연계한 취업 지원 모델도 검토했다.특히 ICO그룹이 추진 중인 전문대학에 극동대의 교육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까지 논의하며 단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해외 교육 협력 체계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현지 유학 준비생들은 “한국어 학습부터 대학 진학, 취업까지 연결되는 과정이 마련된다면 한국 유학에 대한 부담이 줄고 준비 방향도 명확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극동대학교 남의석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력은 유학생 유치와 교육, 지역 기업 취업이 연계되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우수 인재 확보와 정착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극동대 RISE사업’은 대학의 교육 역량을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지역 기업과 지자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또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취업·창업 지원과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을 강화해 지역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특히 극동대의 특성화 분야와 충북 전략산업을 연계해 미래 성장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베트남 유학생 유치 협력은 RISE사업이 추구하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방향과 맞닿아 있다. 해외 인재를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력으로 연결해 교육·취업·정주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8.03
‘주민 손끝에서 장학금까지’…유원대, 도자기 경매 수익 지역인재에 전달
· ‘도자기 공예’ 참여 주민 작품 경매…수익금 전액 영동군민장학회 기탁· ‘배움→나눔’으로 확산된 평생교육…주민 “직접 만든 작품이 기부돼 보람”· 유원대, 남부권 지역혁신 강화…‘뇌건강 상담’ 수익도 사회 환원 추진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빚은 도자기 작품이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장학금으로 이어졌다. 배움으로 만든 결과물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평생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진 것이다.유원대학교 충북앵커사업단은 지난 28일 영동군청에서 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기탁금은 주민들이 참여한 도자기 공예 교육과정에서 제작한 작품의 전시·경매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앵커사업의 세대잇기 평생교육 과정인 ‘영동에서 만나는 붉은점모시나비를 구하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참여 주민들은 직접 제작한 도예 작품을 지난 7일 교내 전시회에서 선보였으며,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학생 장학사업에 사용됐다.특히 이번 과정은 주민이 교육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창작 결과물을 지역사회 기부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기존 평생교육과 차별화를 이뤘다. 전시 이후 약 3주 만에 장학금 전달까지 이어지며 주민들의 배움이 지역 나눔으로 확장됐다.프로그램 참여자인 김선희 씨는 “취미로 시작한 수업이었지만 우리가 만든 작품이 장학금으로 전달돼 더욱 뿌듯했다”며 “배움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느꼈다”고 말했다.이희자 영동군 가족행복과장은 “주민들의 배움이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으로 이어진 점이 뜻깊다”며 “대학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김래은 유원대학교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장은 “평생교육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사람과 세대, 지역을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교육 성과가 지역사회 공헌과 취·창업,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정영철 영동군수는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소중한 힘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협력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정현용 유원대학교 총장은 “교육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사례”라며 “충북앵커사업을 통해 교육·문화·지역공헌이 선순환하는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유원대학교 충북앵커사업단은 충북 RISE 사업의 지역혁신 거점으로, 영동·옥천 등 충북 남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과 인재 양성, 산학협력, 취·창업 지원, 외국인 유학생 정주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대학과 지역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대상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 환원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뉴로피드백 기반 뇌파검사 및 뇌건강 상담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재 정착, 지방소멸 대응 등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방침이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7.30
[단독] 교육부, 앵커(ANCHOR) 사업비 지침 세 번째 개정… 수익금 지방비 반납‧성과급 증빙 강화
· 위약금‧환율차익 등 부수수익, 국고 전액 반납 → 국비‧지방비 분할 반납으로 전환· 성과급 지급 증빙요건 신설… ‘나눠먹기식’ 차단 범위 전담조직‧사업조직 간 확대· 산학협력 공간‧현장훈련(OJT) 운영비 신설… 지침상 명칭도 RISE에서 앵커로 변경[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지난 4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로 전면 개편된 이후, 교육부가 사업비 집행 및 관리 지침을 재차 손질했다. 지난해 RISE 출범 이후 세 번째 개정이다. 지난 3월 초광역 과제 편입과 인건비 비율 체계 재편을 골자로 한 2차 개정에 이어, 이번 3차 개정은 수익금 반납 방식과 성과급 지급 검증 절차에 방점을 찍고 있다. 지침 곳곳에 남아있던 ‘라이즈’ 표기가 ‘앵커’로 일괄 수정되며 지난 4월 정책 전환이 실무 지침에도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모양새다.현재 앵커는 지자체별 자체평가를 거쳐 교육부 연차점검을 코앞에 둔 상황으로, 이번 개정은 그간 현장에서 누적된 정산‧집행상 쟁점을 정리하는 데 무게를 뒀다는 평가다. 특히 성과급 부정 집행을 둘러싼 우려가 반복 제기돼온 만큼, 이번 개정에서는 지급 대상 검증 절차를 한층 촘촘하게 다듬은 대목이 두드러진다.■ 수익금 반납 기준 변경… 부수수익 국비·지방비 분할 반납 =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지난달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비 집행 및 관리 지침(개정)’을 발표하고 지자체‧대학 등 지역 앵커 현장과 공유했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이번 3차 지침 개정은 2026년 앵커 체계로 통합된 재정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앵커 체계 통합 이후에도 기존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쌓여 온 역량과 자원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예컨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을 통해 운영돼온 계약학과에서는 학생이 기업 현장훈련(OJT) 과정에 참여해 실무 역량을 길러야 한다. 그러나 해당 과정에 대한 지원 근거가 그동안 지침상 부재했다는 점에서 학생의 현장 역량 강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근거를 마련했다”라며 “또한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 내에서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산학협력 공간’을 조성해야 하지만 사업비 집행 근거가 다소 불명확했다. 이를 보완해 지역 내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외에도 ‘앵커’로의 사업 명칭 변경 사항을 지침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이번 3차 개정에서 가장 실질적 변화는 ‘수익금 처리 기준’ 대목으로 보인다. 기존 지침은 계약 관련 위약금 수입, 해외 집행금액의 환율 차이에 따른 수익금, 4대보험 정산 반환금, 카드포인트 등 부수적 수익 전액을 국고로 반납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해당 조항은 ‘재원별 비율에 따라 국비 및 지방비로 반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앵커 사업비는 국비(국고보조금)와 지방비(지자체 대응자금)가 혼합 편성되는 구조인 만큼, 그간 부수수익이 발생 재원과 무관하게 전액 국고로 귀속되는 데 대한 지자체 측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개정으로 지방비 투입 비율만큼 지자체도 반납분을 나눠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다만 재원별 비율 산정 방식에 대한 세부 기준은 이번 개정 문서에 별도로 명시되지 않아 향후 지역앵커센터 단위의 세부 운영 기준 마련이 뒤따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과급 지급 증빙요건 신설… 인센티브 체크리스트 3개→4개 항목으로 = 지난 2차 개정에서 인센티브 집행 체크리스트 자체를 의무화했다면, 이번 3차 개정은 그 체크리스트의 내용을 한층 구체화했다. 기존 집행 전 점검 항목은 △성과급 지급 대상자 해당 여부 △성과평가규정‧기준 마련 여부 △교직원 안내 여부 등 3개였다.이번 개정으로 ‘성과급 지급대상자에 대해 실제 해당 업무를 수행했고, 앵커 사업에 기여했음을 증명하는 증빙(인사명령, 업무분장표, 사업 성과물)을 확인하였는가’라는 항목이 새롭게 추가돼 점검 항목이 4개로 늘었다. 특히 ‘단순 결재자(관리자), 단순 회의 참석자, 일반 행정인력 등 대학 앵커사업 기여도를 확인할 수 없는 인력에게 성과급 지급 불가’라는 문구가 명시된 점이 눈에 띈다. 그간 사업단 명목상 구성원으로 등재만 돼 있을 뿐 실질적인 기여가 불분명한 인력에게까지 성과급이 지급되는 사례가 감사나 정산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돼온 데 따른 보완 조치로 해석된다.이른바 ‘나눠먹기식’ 지급을 차단하는 조항의 적용 범위도 넓어졌다. 기존에는 ‘나눠먹기식 지급 불가’라는 문구만 존재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전담조직 내 인력 간, 사업관련 조직 간 나눠먹기식 지급 불가’로 대상이 더욱 구체화됐다. 성과평가 자체 기준 수립 의무 대상도 기존 COSS에서 COSS‧SCOUT로 확대되면서 초광역 과제 전반에 걸쳐 성과급 지급 근거를 갖추도록 하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산학협력 공간‧현장훈련(OJT) 운영비 신설 = 예산 편성 항목별 사용 용도에도 변화가 있다. 교육‧연구 프로그램 운영비 항목에는 ‘현장훈련(OJT) 운영비’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그 세부 계획수립과 학습 관리 절차는 ‘계약학과 설치‧운영 규정’을 따르도록 근거가 명시됐다. 2차 개정에서 현장실습학기제 운영비만 규정돼 있던 것과 비교하면, 재직자‧계약학과 연계형 교육과정에 대한 지원 근거가 한층 넓어진 셈이다.교육‧연구 환경개선비 항목의 적용 공간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강의실‧실험실‧실습실‧도서관 등 ‘교육‧연구 공간’으로 한정돼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 공간’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이와 함께 ‘대학 내 기업‧연구소 유치 및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공간 조성 등에 필요한 환경개선 제반 비용’도 신규 사용 용도로 추가됐다. 2차 개정에서 도서관을 지원 대상 공간으로 편입한 데 이어, 이번 3차 개정은 산학협력단지‧기업연구소 유치와 직결되는 공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것으로, 지‧산‧학‧연 협력 기반 조성에 무게를 둔 조치로 읽힌다.연구시설‧장비 도입 기한 규정도 손질됐다. 기존에는 ‘당해 사업연도 종료일 2개월 전까지 구입‧설치 또는 임차를 완료’하되, 여러 사업연도에 걸친 구축의 경우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한다는 원칙만 있었다. 이번 개정에선 해당 예외 적용 조건을 ‘도입 심의 당시 차년도 또는 여러 사업연도를 거쳐 도입하는 것으로 심의를 받은 경우’로 구체화했다.아울러 도입완료 기한 내 도입하지 못해 사업비 이월이나 변경심의를 거쳐 차년도 도입을 승인받은 경우, 이월 기간 종료 2개월 전까지는 도입을 완료해야 한다는 조항도 새로 담겼다. 장비 도입 지연이 반복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절차적 보완 방안으로 보인다.지역 한 앵커센터장은 이날 본지에 “이번 3차 개정에서 수당, 인건비, 성과급, 기타 확인사항 등이 명문화‧규정화되면서 전반적으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며 “다만 자체평가, 연차점검 등 일정이 빡빡해 아직 지역 센터들의 숙지 정도는 낮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3차 개정은) 지난 2차 개정보다 더욱 강화된 지침으로 보인다. 기존 지침보다 조금 더 구체화됐고, 그만큼 관리‧통제도 엄격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각 대학에는 표준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데, 지역 정주형이라는 앵커 취지 때문에 관내 실습을 우선시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는 대학 여건상 그게 쉽지 않은 곳이 많다. 대학들이 지역 경계선에 위치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표준현장실습은 교육받은 곳에서 바로 취업하는 개념은 아니지 않나. 말 그대로 현장실습인 만큼, 이런 부분은 학교의 정성적인 노력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사업비 집행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이번 지침 개정은 한동안 풀어졌던 부분이 다시 묶인 것에 가깝다. 완전히 새로운 강화라기보다는 예전에 완화됐던 부분을 다시 조금 더 엄격하게 정리한 것”이라며 “센터 직원들도 그 부분을 기준으로 보고 있으며, 그래서 내부적으로도 관련 교육을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FAQ로 본 3차 개정 실무 쟁점… RIS 점검 후속조치 성격도 = 이런 가운데 교육부가 이번 3차 개정안과 함께 배포한 FAQ 자료에는 이번 3차 개정에 대한 배경과 실무 적용 기준 등을 드러내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11월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이 발표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운영실태 점검결과’가 이번 개정의 상당수 조항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 대표적이다.해당 자료를 살펴보면, 교육부는 계약‧구매 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가족‧제자 등 특수관계자 거래를 제한하는 확인서 작성, 분할 수의계약 모니터링 강화, 청렴서약서 작성, 국외출장 현지사진‧개인일정 검증 강화 등을 지역앵커센터에 권고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성과급 지급 증빙요건 신설이 행정 절차 강화 차원이 아니라 국고보조금 집행 부정 사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점검 결과와 연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성과급‧보직수당 산정 기준도 FAQ를 통해 한층 구체화됐다. 앵커‧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COSS 등 복수 과제에 참여하는 교직원의 경우, 과제별 성과급을 합산해 연간 1인당 1,000만 원을 넘길 수 없다는 원칙이 제시됐다. 다만 초광역 과제 중 COSS에 한해서는 성과급 상한이 1,500만 원까지 확대되는 대신 보직수당 자체는 지급할 수 없다는 점도 명시됐다.국가공무원 신분의 국립대 교직원은 원칙적으로 사업비를 통한 수당‧성과급 지급이 불가능하지만,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국립대에 한해 지원금의 5% 이내에서 예외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다는 근거(대학-지역 동반성장 지원방안)도 재확인됐다.수익금‧연구장비 관련 실무 기준도 정리됐다. 특히 대학산학협력단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대료‧장비사용료 등 운영수익은 국고 반납 대상이 아니라 해당 과제에 재투자하는 것이 원칙이다. 연구시설‧장비 도입 기한과 관련해서는 이월이나 변경심의를 거쳐 차년도 도입을 승인받은 경우에도 이월 기간 종료 2개월 전까지는 도입을 완료해야 한다는 원칙과 함께, 1차 사업연도(2025년도) 사업비로 도입하는 경우에 한해 이월 기간 종료일인 2026년 8월 31일까지 도입을 허용하는 경과 규정도 담겼다.초광역 과제(COSS‧SCOUT)의 세부 집행기준 수립 주체도 명확해졌다. COSS의 경우 성과급, 성과형 장학금,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운영비, 전문가 활용비 등은 개별 대학이 아닌 협의체 주관대학이 세부 집행기준을 수립해 참여대학의 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하도록 했다. 특히 SCOUT의 경우 최대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조인 만큼, 인건비 등 항목별 편성 비율을 대학별 예산이 아닌 컨소시엄 전체 총사업비를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했다.한편, 이번 개정안 전반에는 ‘지역RISE위원회’는 ‘지역앵커위원회’로, ‘RISE지침’은 ‘앵커지침’으로, ‘RISE사업단장’은 ‘사업 전담조직 책임자’로 바뀌는 등 명칭 정비도 동시에 이뤄졌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추진방안(RISE 재구조화)’에 따른 사업명의 일괄적인 수정 차원으로, 실제 정책 내용의 변화라기보다는 4월 정책 전환을 사업비 집행 지침에 뒤늦게 반영한 성격이 커 보인다.이번 3차 개정은 지난 2차 개정이 초광역 과제 편입과 유형별 인건비 비율 체계 등 사업 구조 자체를 다룬 것과 결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특히 3차 개정은 사업 구조보다는 정산‧집행 단계에서 실제로 현장에서 불거졌던 쟁점, 즉 부수수익 반납 방식과 성과급 지급의 실질적 검증 문제를 정리하는 데 집중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다만 이번 개정에서도 과제는 여전히 남았다. 대표적으로 회계연도(1~12월)와 사업연도(3월~익년 2월) 불일치에 따른 실무 혼란 해소 등 사안은 이번 개정에서도 포함되지 않았다. 라이즈 재구조화 과정에서 탄생한 앵커가 올해 초광역 과제 확대와 맞물려 집행 구조가 한층 복잡해지는 만큼, 더욱 활발한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후속 개정 조치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2026.07.29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 '미술 도슨트 양성'으로 문화도시 기반 다진다
· 예비 도슨트 29명 배출···미술관 건립과 연계한 지역 문화인재 육성 본격화· 대학·지자체 협력 RISE 모델 주목···문화예술 일자리와 시민 참여 확대 기대충주시가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이 지역 미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며 문화도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미술관은 건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작품을 시민과 연결하는 전문 인력과 문화생태계가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지역 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충주 미술 도슨트 양성과정'은 단순한 평생교육을 넘어 충주시 문화정책과 RISE 사업이 만나는 대표적인 지역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은 충주시평생학습관과 공동으로 운영한 '충주 미술 도슨트 양성과정'을 최근 마무리하고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2029년 충주시립미술관 개관을 대비해 전문 도슨트를 사전에 양성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됐다.교육은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모두 9회, 27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34명이 참여해 29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율은 85.3%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80%를 웃도는 성과다.무엇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미술 교양 강좌와 차별화됐다.예술로봄 소속 현직 전문 도슨트들이 강사로 참여해 도슨트의 역할 이해부터 한국 근현대미술과 서양미술사, 작품 분석, 해설 스크립트 작성, 발음·발성 훈련, 작품 발표까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또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아라리오뮤지엄 등을 방문해 전문 도슨트의 해설 방식과 전시 운영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감각도 익혔다.교육생들은 마지막 과정에서 자신이 선정한 작품을 대상으로 실제 도슨트처럼 해설을 진행하고 전문 강사로부터 1대1 피드백을 받으며 실전 역량을 높였다.◇'미술관 건립'에서 '문화생태계 조성'으로지역에서는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의미를 충주시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문화 기반을 미리 구축했다는 점에서 찾고 있다.전국적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미술관들이 전문 도슨트와 문화해설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은 가운데, 충주시는 미술관 개관 이전부터 시민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선제적 전략을 선택했다.이는 시설 중심 문화정책에서 사람 중심 문화정책으로 전환하는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특히 시민들이 직접 문화해설사로 성장해 지역 문화시설에서 활동하게 되면 시민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서비스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ISE가 만든 '지역정주형 문화인재'이번 사업은 교육부 RISE 사업이 문화예술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그동안 RISE 사업이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등 산업인재 양성에 집중됐다면 이번 과정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평생직업교육 모델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대학은 교육 전문성을 제공하고, 지자체는 정책과 행정을 지원하며, 시민은 새로운 직업역량을 갖추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특히 은퇴세대와 중장년층까지 참여하면서 문화 분야의 사회참여와 재취업 가능성을 넓혔다는 점도 주목된다.◇문화관광 산업과 연계 효과도 기대전흥석 건국대학교 라이즈사업단장은 "수료생들이 충주시립미술관을 비롯한 충북 북부권 문화예술 현장에서 전문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심화교육과 현장 연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건국대학교전문가들은 향후 충주시립미술관이 개관하면 도슨트의 역할은 단순한 전시 해설을 넘어 지역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도슨트는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향후 충주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프로그램, 어린이 미술교육, 학교 연계 체험학습, 외국인 관광객 대상 문화해설 등으로 활동 영역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후속 심화교육으로 전문성 강화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은 이번 교육을 일회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을 방침이다.충주시평생학습관과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심화교육과 현장실습, 전시 해설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료생들이 실제 문화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전흥석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장은 "이번 과정은 미술 지식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에게 작품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수료생들이 충주시립미술관을 비롯한 충북 북부권 문화예술 현장에서 전문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심화교육과 현장 연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지역 문화계는 이번 사업이 향후 충주시립미술관 개관 준비 과정에서 전문인력 양성뿐 아니라 시민 문화 참여 확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평생직업교육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대표적인 RISE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7.29
충북대 RISE(ANCHOR) 사업단, 일본 간사이 지역 순환경제 선진현장 연수 실시
충북대학교 RISE(ANCHOR) 사업단(단장 유재수) 충북순환경제융합인재양성센터(센터장 반영운)는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교토·고베·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에서 순환경제 선진현장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충북대학교 순환경제융합학협동과정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일본의 순환경제 관련 기업과 에너지·주거 실증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국제포럼과 학생 참여형 워크숍에 참여함으로써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분야의 실무역량과 국제적 시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연수단은 출국 다음 날인 7월 22일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순환경제 전문 기업그룹인 아미타홀딩스주식회사(AMITA Holdings Co., Ltd.)를 방문했다.아미타홀딩스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폐기물 재활용, 지역자원 활용,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 등 다양한 순환경제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참여 학생들은 회사 관계자로부터 아미타홀딩스의 주요 사업과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 기업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실천 사례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특히 단순한 폐기물 재활용을 넘어 지역 내 자원과 사람, 산업을 연결하는 순환형 사회시스템 구축 사례를 살펴보며, 순환경제가 기업 경영과 지역 활성화 정책에 적용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미타홀딩스 주식회사의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 참관.오후에는 일본 고베에서 지구환경전략연구기관(IGES)이 개최한 '지속가능한 아시아·태평양 국제포럼(ISAP'에 참가했다.학생들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 전환 등을 주제로 진행된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다양한 국가와 기관의 참가자들과 교류했다.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환경문제와 국제사회의 대응 방향을 파악하고, 순환경제가 국제적인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발전 전략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확인했다.7월 23일에는 참여 학생들이 주도하는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도시환경 조성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조별 토론을 통해 도시의 자원순환, 에너지 절감, 친환경 주거,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 시민참여 확대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별 발표를 통해 결과를 공유했다.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현장 방문과 국제포럼에서 습득한 내용을 실제 지역과 도시 문제에 적용해 보는 실천형 교육으로 운영됐다.▲학생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이 워크숍에서는 일본 킨키대학교 건축학부 도시편집연구실 한승욱 교수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한 교수는 '순환경제적 관점에서 본 건축 매니지먼트'라는 주제 하에 본의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의 기존 자원과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고 활용하는 도시편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킨키대학교 한승욱 교수 특강.오후에는 다이가스(구 오사카가스)를 방문해 액화천연가스(LNG)의 특성, 가스의 생산·공급 원리, 에너지 이용 과정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다이가스(오사카가스) 현장 연수 단체사진.이어 오사카가스가 미래 주거환경과 에너지시스템을 연구하기 위해 조성한 순환형 집합주거 실증단지인 'NEXT21'을 방문했다.NEXT21은 주거공간의 장수명화와 가변성, 에너지 절감, 친환경 설비, 자원순환형 생활방식 등을 실험하기 위해 건축된 공동주택으로, 실제 거주와 연구가 함께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실증형 주거시설이다.연수단은 NEXT21 시설 안내 담당자인 시바도루 씨의 특강을 통해 시설의 건축적 특징과 에너지시스템, 주거공간의 변화 가능성, 친환경 생활기술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이어 주요 단위세대와 공용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개념이 실제 주거환경에 적용되는 방식을 확인했다.학생들은 모든 연수 일정을 마친 뒤 7월 24일 귀국했다.▲넥스트21 집합주택 현장 견학.▲넥스트21 현장 연수 단체 사진.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들을 인솔한 충북대학교 순환경제융합학협동과정 정상규 교수는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순환경제 이론을 기업과 국제연구기관, 에너지·주거 실증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교육과정이었다"며 "특히 기업의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에서부터 국제적인 환경정책 논의, 탄소중립형 도시와 주거공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충북 지역의 산업과 도시가 순환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연수에 함께한 충북대학교 순환경제융합학협동과정 김영운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 관계자와 국제 전문가들의 설명을 직접 듣고, 조별 토론과 발표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높은 참여도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문제를 공학, 도시, 건축, 환경, 산업 등 다양한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학교 RISE(ANCHOR)사업단 충북순환경제융합인재양성센터는 앞으로도 순환경제 분야의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지역사회 연계 및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선도할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2026.07.29
국립한국교통대 RISE사업단, 지역산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글로벌 탐방까지 잇는다
"충주 지역정주형 특화산업 챌린지 10명 대상 해커톤·멘토링 · IR 경진대회 운영"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3층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 ‘충주 지역정주형 특화산업 챌린지’ 킥오프 해커톤을 무박 2일 일정으로 개최했다.그리고 28일부터 온라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 후속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킥오프 해커톤은 창업가의 사고법, 인공지능 시대의 창업, 문제 정의와 고객 발견,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 5분 발표 실습 등 참여형 과정으로 구성됐다.각 팀은 전담 멘토와 함께 문제 정의에서 해결책 도출,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발표자료 작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했으며, 사업계획을 1차 발표해 현장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았다.해커톤을 마친 참가팀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에 참여한다.충주 특화산업의 동향과 기업 수요, 미래 기술 흐름을 학습하고 사업모델 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설명 자료 구성 및 발표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다듬을 예정이다.해커톤에 참여한 멘토들이 후속 과정에도 함께해 팀별 아이디어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프로그램의 성과를 종합하는 IR(Investor Relations) 경진대회는 오는 8월 5일 충주캠퍼스 국제청년협력센터 국제청년회의장에서 열린다.참가팀은 문제 해결의 적절성, 시장성, 실현 가능성, 발표 역량, 충주 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받으며, 선정된 우수팀에는 시상과 함께 글로벌 산업탐방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글로벌 산업탐방은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IR 경진대회 우수팀을 대상으로 대만 타이베이·신주·린커우 일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다.신주과학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연구개발·기술사업화·인재양성·창업지원 체계를 학습하며, TSMC 이노베이션 뮤지엄, 대만 산업기술연구원(ITRI), 현지 대학 및 창업지원기관 등을 방문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방문기관과 세부 일정은 현지 기관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확정되며, 탐방 전 대만 반도체 산업과 방문 후보 기관에 대한 사전학습을 실시하고 팀별 탐방 목표를 설정해 현장학습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이건철 RIS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산업의 문제를 발견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구체화한 뒤 글로벌 산업현장과 연결해 시야를 확장하는 연계형 인재양성 과정"이라며 "학생과 지역 청년이 충주에서 미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RISE사업단은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후속 창업·취업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산업현장 경험이 참가자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역량 강화로 연결되도록 충주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2026.07.29
‘공유대학 성과 확산’ 세명대 ANCHOR사업단, 교육 혁신 방향 공유
· ‘경험 기반 소통’ 강화…졸업생 사례로 교육 효과 현장 전달· ‘AI 활용 역량’ 높여…변화하는 학습 환경 대응력 확대· ‘참여자 연결’ 확대…공유대학 운영 내실화 추진충북 세명대학교 ANCHOR사업단이 공유대학 참여자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세명대는 24일 ‘공유대학 성과공유워크샵’에서 교원과 학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변화와 참여 사례를 나누고, 교육 프로그램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샵은 졸업생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제 참여자가 경험한 학습 과정과 진로 준비 사례를 공유하면서 재학생들이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한 학생은 “막연했던 공유대학 참여가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진로와 연결된 과정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문헌검색 활용법과 생성형 AI 특강도 운영해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기반 학습 역량을 강화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학습 도구 활용법을 익히고, 교육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세명대학교는 “이번 워크샵은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을 나누며 개선점을 찾는 자리였다”며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유대학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세명대학교 ANCHOR사업단은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환에 맞춰 출범한 지역혁신 거점으로, 지역 수요와 산업 변화를 반영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제천·단양 지역과 연계해 바이오·천연물·산학협력·평생교육 분야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2026년에는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7.29
충북대 RISE사업단, ‘바이오헬스 인재’ 조기 발굴…고교생 진로 체험 확대
· ‘전공 경험’과 ‘선배 멘토링’ 결합…진학 방향 찾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실험·실습 교육’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이해도 높여· ‘지역 혁신 거점’ 기반 강화…미래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추진충북대학교가 지역 고교생들에게 바이오헬스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학 전공 정보와 현장 체험을 연계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확인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충북대 RISE(앵커)사업단 보건의료인재양성센터와 바이오헬스학부는 24일 충북대 수의과대학에서 도내 고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고교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참가 학생들은 바이오헬스학부 교육 과정과 연구 분야를 살펴보고, 교수와 질의응답, 캠퍼스 탐방, 미생물 특성 실험·실습 등을 통해 전공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특히 재학생 멘토 10명이 참여해 대학 생활, 학과 선택 과정, 진학 준비 경험을 공유하면서 고교생들이 진학 이후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한 학생은 “관심 분야였던 바이오헬스를 직접 체험하고 선배들의 경험을 들으면서 앞으로 준비해야 할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학과 소개 중심의 기존 진로 안내에서 벗어나 체험과 소통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대는 청소년들이 미래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내 성장 가능한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종혁 보건의료인재양성센터장은 “고교생들이 바이오헬스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건의료 분야 인재 양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대 RISE(앵커)사업단은 대학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충북 전략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과 지역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AI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과 연계한 교육 과정, 산학 공동 프로젝트,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또한 공유대학, 현장실습, 창업 지원, 평생교육 등 대학 자원을 지역과 연계하는 사업을 확대해 기업 성장과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충북대 RISE사업단은 교육 기능을 넘어 산업과 지역사회를 잇는 혁신 플랫폼으로서 충북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